【 앵커멘트 】<br /> 요즘엔 휴대전화 하나로 계좌 열고 송금에 입출금은 물론 대출까지 가능한 세상이라 은행 지점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. <br /> 당장, 은행들도 지점을 어떻게든 줄이겠다는 방침인데,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<br /> 바로 비대면 문화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노년층인데요. <br /> 은행 지점을 없애지 말라며 거리로 나섰다고 합니다. <br /> 최은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은행 앞에 삼삼오오 모인 노인들.<br /><br /> 해당 지점이 두 달 뒤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강추위도 무릅쓰고 피켓을 들었습니다.<br /> <br /> (현장음)"은행 폐점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"<br /><br /> 인근 다른 은행 지점이 이달 말 문을 닫는 데 이어 이곳까지 영업 중단을 선언하자 절박함이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최은미 / 기자<br />- "500m가량 떨어진 인근의 다른 은행입니다. 이 은행 역시 이번 달 24일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"...
